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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한 포도주

생명있는 소리 2011. 10. 18. 09:02

 

 

본문 : 마 9:17 (눅 5:37-39, 계 17:2, 18:3, 신 32:32-33, 사 5:1-7)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새 포도주’와 ‘묵은 포도주’와 ‘부대’는(눅 5:37-39) 무엇이며, 만국을 무너뜨린 ‘음행의 포도주’는(계 17:2, 18:3) 무엇인가?

 

예수님께서는 비유(천국 비밀)를 깨닫지 못하는 자를 이방인(異邦人)이라 하셨고, 비유를 깨닫지 못하면 죄 사함을 받지 못한다고 하셨다(막 4:10-13 참고).

예수님의 말씀을(요 14:24) 믿고 구원받기를 원한다면, 위에서 비유로 말씀한 세 가지 포도주에 대한 비밀도 알아야 할 것이다. 비유의 말씀을 알지 못해도 구원받는다는 말은 거짓말이며, 이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하며, 성경 말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자기 목자의 말을 믿어서는 안 된다.

 

비유한 포도주와 포도나무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포도주는 포도에서 나고, 포도는 포도나무에서 난다. 이 포도나무 구약 이사야 5장에서는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이라고 하셨고, 신약 요한복음 15장에서는 예수님을 참 포도나무라고 하셨다.

나무로 비유된 ‘사람’의 입에서는 포도주가 나오는 것이 아니요, 사람의 말이 나온다. 이 말을 포도주로 비유한 것이다

 

새 포도주와 묵은 포도주는 무엇인가?(눅 5:37-39)

초림 때의 ‘새 포도주’는 새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계시 증거 하시는 하늘 복음의 말씀을 비유한 것이며, ‘묵은 포도주’는 모세가 준 율법의 말씀을 비유한 것이다.

초림 때의 새 부대와 낡은 부대는 무엇을 말한 것인가?

포도주 곧 말씀을 담을 부대는 사람이다. 짐승도 아니며, 육적인 그릇과 부대도 아니다. 말씀을 담을 사람을 ‘부대’로 비유한 것이다. ‘낡은 부대’는 당시의 율법을 담은 제사장들이며, ‘새 부대’는 이전의 율법을 담은 제사장이 아닌, 계시 증거의 말씀을 담은 예수님과 12제자들이다.

 

그러면 만국을 무너지게 한 음행의 포도주에(계 17:2, 18:3) 대하여 알아보자.

음행의 포도주는 음녀가 준 것이며, 음녀는 귀신의 나라 바벨론의 목자이다. 이 음녀가 낳은 자들은 땅의 임금들과 땅에 거하는 자들이다. 이들은 누구를 말하는가? ‘임금’은 목자들이며, ‘땅에 거하는 자들’은 그 교인들이다. ‘땅의 임금들’은 계시록 13장의 하늘 장막에 들어와서 성도들의 이마와 손에 표하고 자기들에게 경배하게 한,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으로 비유된 용의 목자들이다. 이 사단의 목자들이 계시록 성취 때 음행의 포도주로 만국을 무너지게 하고, 장사하여 치부(致富)한 자들이다(계 18:11-16 참고). 이 음행의 포도주를 먹인 자들과 먹은 자들은 누구이며, 만국은 어디까지를 말하는 것인가? 이에 대해 보고 듣고 아는 바가 있는가?

 

음행의 포도주를 ‘먹이는 자들’은 음녀와 그 소속 목자들이며, ‘받아먹은 자들’은 교회 교인들이다. ‘만국’은 지상 모든 교회들을 말한다. 천하 만국을 무너지게 한 것은 지상의 제3차세계대전이 아니라 사단의 술 곧 음행의 포도주이며, 바다(세상, 단 7:3, 17 참고)에서 배(교회) 부리는 모든 선장들(목자들)이 장사한 것도 음행의 포도주이다(계 17-18장).

 

이 음행의 포도주는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이사야 5장에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고 좋은 열매 맺기를 바으나 들포도가 맺혔다.’고 하셨고, 예레미야 2장 21절에는 하나님이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찜이뇨?’ 하셨다. 또 신명기 32장 32-33절에는 이방 소돔의 포도나무의 포도는 쓸개 포도니, 그 송이는 쓰며, 그들의 포도주는 뱀의 독이요 독사의 악독이라고 하다.

계시록 17장의 음녀는 바벨론의 귀신의 나라 목자요 사단의 신부이다. 예수님의 말씀이 성령 곧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인 것같이, 이 음녀의 말은 사단과 교제하고 받은 거짓 교리로, 이 교리가 곧 음행의 포도주이며, 먹으면 죽는 사망의 선악과이다. 이 거짓 교리는 뱀의 독이요 독사의 악독이다. 이 독을 마시고 아담도 죽은 것이다.

 

귀신의 나라 바벨론 왕은 다니엘 2장에 보면 연합국의 우상이었다(단 2:31-43 참고). 이와 같이 오늘날 일곱 머리(일곱 교단)와 열 뿔(목자들)이 연합된 것이 바로 음녀의 조직이었고, 그 소속에 만국이 미혹받아 그 소속이 되었으니, 이사야 5장과 예레미야 2장의 ‘악한 가지’가 된 것이었다. 음행의 포도주인 사단의 교리를 사단의 목자가 받아 만국에 먹여 무너지게 한 것이다. 이것이 계시록 2장의 길 예비 일곱 별(사자)의 장막에 음녀의 조직이 들어와 종들을 꾀어 행음하게 한 사건이요, 계시록 전장의 사건이며, 이는 사단의 역사였다.

이것이 연합된 교단의 교리요 교법이며, 그 단체가 계시록에 기록된 상고(상인)들의 세력이라 한 것이다. 이들이 만든 교법과 교리가 곧 음행의 포도주이며, 이 음행의 포도주는 음녀 곧 목자가 마귀에게 받아 땅에 거하는 교인들에게 먹인 주석(註釋)의 거짓말이다. 이는 자의적 해석이라고 하겠으나, 오히려 자의적이라기보다 마귀가 넣은 독사의 악독인 거짓말인 것이다. 거짓된 주석의 말을 마치 성경의 생명의 말씀으로 알고 받아먹는 자는 그 독에 의해 그 영이 죽는 것이다.

 

지금 성경이 아닌 주석의 말을 먹이지 않는 교회가 있는가? 성경의 참뜻을 알지 못하므로, 신학 박사들이 연구해서 해설한 그 말이 참 인 줄 알고 가르치고 받아먹는 것이다. 그 결과는 사단의 술(독주)을 마신 것이 되고, 사단의 씨를 받은 것이 되어, 사단을 따라 지옥에 가게 된다.

예수님은 신약의 배도자도 알게 하셨고, 멸망자도 알게 하셨으며, 구원자 그분(약속의 목자)도 알게 하셨다.

 

알지 못하면서 아는 체하지 말고, 약속의 목자를 성경을 통해 깨달아야 하며, 회개하고 다시 나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

 

* 세월도 가고 인생도 가고 천지도 없어지겠으나, 내 이 말은 영원하리라. 가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