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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종 교육에 관한 것] 탄원서(2)

생명있는 소리 2012. 3. 24. 09:59

[개종 교육에 관한 것]

 

 

 

 

 

 

 

탄원서(2)

 

 

강제 정신병원 수감

 

김수아(가명, 경기도, 28세) 씨는 2006년 6월 말 , 개종 목사와 부모님에 의해 강제로 안산의 'ㅅ'교회 2층 개종 교육 장소로 끌려 갔습니다.

 

○○ 목사는 앉은 자리에서 개종 교육 자료들을 강제로 보게 하고 강압적으로 교육하였습니다.

또 외부로의 출입을 차단시켰고, 교육 장소로 들어가기 전부터 부모님을 통해 외부아 연락할 수 있는 수단들(핸드폰 등)을 다 빼앗도록 했습니다.

 

김 씨가 귀를 막고 강제 개종 교육을 받지 않겠다고 소리를 지르자, 진○○ 목사는 김 씨의 부모님에게 정신병원에 보낼 것을 요구했고, 6월 말 김 씨는 ○○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이 문제만으로 정신병원에 가둘 수 없다는 병원장의 소견에 따라 강제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폭력과 수치

 

 

김희연(가명, 전북 전주, 28세)씨는 2007년 6월 27일 새벽, 갑자기 부모님의 가게 일을 도우러 가야 한다는 친언니의 재촉에 정신없이 일어났습니다.

부모님 가게 앞에 도착하자 김 씨의 부모님이 짐을 싸서 차에 합류하셨고, 강제로 전라도 광주에 있는 개종 교육 장소로 향하였습니다.

 

김 씨의 언니는 개종 교육 관련 전도사와 계속하여 전화 통화를 했고, 김 씨의 부모님은 개종 교육 전도사 임○○의 지시대로 움직였습니다.

S교회 자료를 찾는다며 김 씨의 가방을 빼앗고, 숨겨진 핸드폰을 찾아야 한다며, 차 안에 남자가 2명이나 있음에도불구하고 치마를 들추고 속옷을 만졌습니다.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해도 도망갈 수 있다며 그 자리에서 해결하라고 검은 비닐 봉지를 주었습니다.

당시 김 씨가 느낀 치욕과 수치심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차 안에서 실랑이를 벌이다가 김 씨는 가족들에게 수차례 맞았으며 특히 아버지에게 뺨을 많이 맞았는데, 오른쪽 눈은 시퍼렇게 멍이 들고 부어서 앞을 볼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또 김 씨의 아버지는 개종 교육 하는 곳에서 모든 방법(개종 교육 장소로 데려오기 위한)을 알려 주었다고 하시면서, 노끈으로 김 씨의 손목과 본인의 허벅지를 묶었으며 계속 옆에서 감시했습니다.

평소 아버지와 다정하게 지내던 김 씨는 그런 아버지의 모습에 더욱 충격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김 씨의 아버지는 2달이나 광주를 오가면서 많은 금액의 돈을 내고 개종 교육을 받고 오셨다고 했습니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