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부천교회, 먹자골목 거리정화… ‘깨끗한 부천 만들기’
신천지부천교회, 먹자골목 거리정화… ‘깨끗한 부천 만들기’
신천지 부천교회 자원봉사단(신천지 부천교회)은 지난 18일 봉사단 70여명이 부천시 원미구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중앙공원 일대까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먹자골목은 유흥업소, 음식점들이 집중돼 있어 다른 곳 보다 쓰레기가 많다. 평일에는 환경미화원이 청소를 하고 있지만 주말에는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 무방비하게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다.
자원봉사단은 눈이 내리고 바람까지 부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먹자골목 주변에 버려진 음식물, 담배꽁초, 음료수 캔 등 100L 쓰레기봉투 8개 분량의 생활쓰레기와 썩지 않는 비닐류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각 상점들의 건물 사이 벽과 에어컨 필터 뒤에 쌓인 낙엽과 담배꽁초 등 쓰레기들은 일일이 손가락으로 꺼내고 담아야 했다.
정화 활동에 참석한 선인숙(45세, 원미동)씨는 “먹자골목은 토요일이 제일 지저분한 것 같다. 오늘 모두 치우고 나니 내 집 청소한거처럼 속 시원하다”며 “깨끗한 부천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천지 부천교회 자원봉사단 송연진 사무국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꾸준하고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부천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부천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화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충탑 정화, 벽화그리기, 이‧미용봉사, 6.25참전용사를 위한 행사 등 지역사회 봉사가 필요한 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매년 전개하고 있다.
[자료 출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273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