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하늘문화로 말하다
성경을 보는 자세
생명있는 소리
2018. 6. 7. 00:46
성경은 땅의 것도 사람의 생각도 아닌 하나님의 뜻을 기록한 신
서(神書) 곧 종교(宗敎:으뜸가는 가르침)이다. 이 신서는 저술하신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셔야만 그 뜻을 알 수 있다. 육계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다.
육신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 사람이 성경을 대할 때는
저술하신 하나님께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그러나 기도
하더라도 뜻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아직 이룰 때가 되지 않은
예언의 말씀은 오직 성취 때가 되어야만 택한 목자를 통해 밝혀 주
신다(계 1:1-3).
성경을 볼 때는 하나님을 대하는 것과 같은 마음 자세가 필요하
다. '기록된 말씀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하나님
의 말씀은 보는 것은 곧 하나님을 보는 것이다.'라는 마음이 없으
면 성경은 나에게 아무런 유익을 줄 수 없다. 두렵고 떨리는 심정
으로 성경을 대하는 성도가 성경 속의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성경은 예수님과 선지 사도들이 생명과
바꾼 유언서와도 같은 책이다. 자신의 피를 흘려 가며 성경을 전해
준 순교자들의 마음은 어떠했겠으며, 순교자들의 처절한 죽음을
말없이 바라보고 있어야만 했던 하나님의 심정은 또 어떠하셨겠는
가? 우리는 순교자와 하나님과 같은 마음으로 성경을 일고 또 그
분들과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뜻하신 일을 이루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