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총 파업사태]교계 형님 국민일보, 무엇을 했나?
「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국민일보 사태로 보는 기독언론의 바른 가치와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가 있었다.
이 세미나는 이날로 14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국민일보' 노조와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 공동주체로 열렸다.
남오성 교회개혁 실천연대 사무국장
「 여기에서 '기독교'라는 단어가 2011년 타락한 한국 교회를 표방되는 기독교라면 부합을 잘 하는 것 같다」
「 공의로운 사회 건설에 앞장서는 빛과 소금」
국민일보 노조는 지난해 12월 23일
[개인 비리 협희로 기소된 조민제 사장 퇴진]
[편집국 기자 75,2%의 불신임을 받은 김윤호 편집국장 퇴진]
[부당해고 판결을 받은 노조위원장 복직]
요구하며 10년만에 파업에 돌입했다.
이현주 '기독교연합신문'기자
「10년 전에 '조용기 목자 사퇴하라'는 내용의 아주 짧은 기사를 쓴 적이 있는데 그 때 <국민일보>에서 <기독교연합신문> 유관기관을 취재하기 위한 특별취재팀을 꾸렸었다」
「 그 때 <국민일보>측에서는 '사장이 와서 사과하라'고 했는데, 사장이 가지 않았고 편집국장이 가서 사과를 했던 기억이 있다」
「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공동취재단 일원으로 이자리에 나왔다」
「 한국 교회의 우려되는 현실이 다 집약되어 있는 한기총 사태에 대해 <국민일보>가 제대로 된 보도를 하지 못했다」
「 현재 한기총이 4개 언론사에 대해 '한기총 관련, 비방과 편향적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출입금지 결정을 내리는가 하면 마음에 들지 않는 기사를 쓸 경우 출입기자 교체를 요청했다」
「 그런데 이러한 출입기자 교체를 받아들인 곳은 <국민일보> 밖에 없었다」
「<국민일보>는 '형님언론'이다. <국민일보>가 쓰는 영향력은 굉장히 대단하다」
김지방 '국민일보' 기자
「 이번 파업까지 오게 된 계기 중에서 굉장히 중요한게, 종교국 기자들이 가장 먼저, 가장 높이 목소리를 냈다」
「 부끄럽기도 하고 속시원도 하다」
<기사 Ohmynews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