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자원봉사단, “동지 팥죽 드시고 만수무강” 하세요
"동짓날 팥죽을 먹어야 나이 한 살 더 먹는 거지. 요즘은 가족도 팥죽 안 챙기는데 동짓날도 챙겨주는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말 고마워" 지난 22일 중계104마을 복지회관 앞, 붉은 팥죽에서 모락모락 김이 솟아올랐다. 동짓날을 맞아 일일이 반죽해 새알을 빚고 14kg의 팥을 꼬박 10시간동안 끓였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지부장 정천석)가 '동지 맞이 맛좋은 팥죽 나눔' 행사를 열고 104마을 어르신들에게 팥죽을 대접하며 따뜻한 연말연시와 건강을 기원했다. 권명수(73) 어르신은 "예로부터 동지를 작은 설날이라고 했는데
전통적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가 열려 기쁘다"며 "팥죽이 정말 맛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천지 자원봉사자들은 마을회관에 오지 못한 어르신들에게도 일일이 팥죽을 배달했다. 이날 전달된 팥죽은 총 150인분. 봉사자들은 높은 언덕을 오르는 배달길에도 연신 미소를 지었다. 봉사단 관계자는 "각종 비타민과 칼륨, 철분도 풍부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팥죽 드시고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면서 "맛있어서 한 그릇 더 찾으시는 어르신들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천석 지부장은 "예전엔 동지에 팥죽을 먹으며 액땜을 한다고 해서 이웃끼리 나눠 먹으며 마을 전체가 기념했다. 요즘은 별로 관심을 끌지 못하는 세시풍속이 되었지만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동지 팥죽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어 보람 된다"고 밝혔다. 시대는 바뀌어도 모두의 안녕을 바라는 동짓날. 중계동 한 마을엔 팥죽만큼 붉고 따뜻한 온정이 가득했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812250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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